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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종편집 : 2025-08-08 오후 02:12:37 출력 :

우주골 바람소리-(73)‘완주 최고 학자’ 누구냐? 묻기에…

하늘의 뭇 별 가운데 어느 것이 크다 대답하기 어렵듯이 ‘현문우답’일 수 있다.《說齋集》을 보았다. 이 책을 ‘<열재집>·<설재집> 어떻게 읽을 것이냐’부터 문제이다. 蘇學奎(소학규:1859~1948..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20일

우주골 바람소리-(72)자네들이 ‘스승’이야!

교편(敎鞭)을 여러 해 잡았다. 이는 ‘매[鞭]’를 들었다는 이야기이니 오늘날 ‘학교 폭력’을 다잡는 인심에서 보면 그 원죄가 교편 잡았던 교원 일부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13일

(완주군민칼럼)민족중흥의 길

저는 지난 7월에 새로 산 전자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읽다가 참을 수 없는 갑갑증을 느꼈습니다. 그 설명은 우리말로 풀이한 내용인데도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인터넷시대, 영어사용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13일

우주골 바람소리-(71)일의 원래 모습

사람은 나면서부터 움직이고 자라면서 ‘일’했다. 중국에서 일을 ‘사(事)’, ‘업(業)’, ‘역(役)’이라하며, 영어로는 ‘work’라 쓴다. 어떤 사전을 보니 ‘일’을 열네 가지로 쉽게 풀어 설명했는..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06일

(완주군민 칼럼)싸우지 마세요

‘싸우지 마세요.’ 어느 요양병원 휴게실 장기판에서 발견한 글귀다. 다른 곳도 아닌 요양병원에서 그것도 오락을 하다말고 왜 싸운단 말인가? 처음에는 우습기도 하고 의아스럽기도 했지만 한 군데도 아니고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06일

우주골 바람소리-(70)思父曲부르며 水陸九萬里

『꽃 피는 들길에서 해가 저물어/ 둘 셋이 어깨를 쩌(껴) 가면서/ 노래 부르며 돌아가는 길/ 어린 동무의 이 생각 저 생각/ 아아-그 뉘가 고향을 잊을 손가(일부 현대 표기)』 1949년 1월 전주출신..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29일

(완주군민칼럼)분노, 자신의 감정임을 정직하게 인정하라

결혼은 가까운 사랑의 관계와 친밀감이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때 실패로 끝난다. 결혼생활에서 분노의 감정을 창조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내면적으로 억누르게 되면 부부간 다정한 감정표현은 불가능해지고.....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29일

우주골 바람소리-(69)명(命)과 ‘새 말’ 요연원(療延院)

청소년들에게 ‘명이 뭐냐?’ 물으니 얼른 대답 하지 못한다. “‘목숨’을 모르느냐” 나무랄 일이 아니어서 웃음으로 넘겼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에는 “명이 짧다.” 사주팔자에 나왔고, 명 짧은 형제자매가..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22일

(완주군민칼럼)비즈니스 리더의 성공스피치

모든 분야에서 리더의 위치가 중요하다. 조직, 단체, 그룹의 지도자에 의해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리더십은 집단의 목표나 내부구조의 유지를 위하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집단활동에 참여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22일

우주골 바람소리-(68)‘용서(容恕)와 화해’의 집안

전북 완주군 비봉면 고흥류씨는 많은 종재와 처신 따라 늘 화두에 오른다. 류인석 의병장과 류관순 이야기가 나오면 한말 의병 ‘일문구의사’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자 반열에 오른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입향조..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15일

(완주군민칼럼)사색하는 삶

주말이면 모처럼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 볼 때가 있습니다. 뽀로로 인형을 만지며 밥도 같이 먹고 대답 없는 대화(?)도 하며 까르르 웃기도 합니다. 소꿉놀이도 기꺼이 같이 합니다. 문득 ‘왜 어른이..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15일

(특별칼럼)민주당 기초선거 공천권 폐지 “안하나? 의지가 없나?”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정하고 전체당원투표까지 진행하며 당원들에게 의사를 물었던 내년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문제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물타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15일

우주골 바람소리-(67)보에 쌓여 온 여인

어머니가 아들에게 “얘야! 니 새 처는 밥하며, 빨래하며, 길가며, 일하며 밤낮 없이 울기만 하는 디 웬일이냐?” 아들 대답이 “떼어 놓은 새끼와 시아버지 생각 때문이라 그런가 봐요.” 어머니는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08일

(완주군민칼럼)삶을 풍성하게 하는 대화

언어표현은 그 사람의 인격이요 거울이다. 언어는 삶의 모습과 능력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때와 장소, 대상에 맞는 언어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08일

우주골 바람소리-(66)투장(偸葬)과 ‘무지개(?)’ 명당

투장이란 쉬운 말로 ‘암장’을 말하며 남몰래 지낸 장사이다. 즉 저 잘되려고(?) 타인의 묘 곁에 백골을 묻는 불법 행위이다. 전에는 투장이 흔해 산송으로 이어져 죽자 살자 싸웠다. 김경숙 조선대학교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01일

(완주군민칼럼)살아있으니 시드는 것이다

노오란 가을 국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저절로 눈이 갑니다. 가을볕에 잘 말린 것들은 모두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와 가을 국화는 물론이고, 갓길에 말려 놓은 고추며..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1월 01일

우주골 바람소리-(65)‘전라북도’ 어디 갔나

전주 전라 감영에서 제주도까지 호령했고, 조선은 전주를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며 경기전을 세워 격을 높였다. 웅치와 배치전투는 임진왜란 4대 대첩지에 들었으며, 징게 맹경[김제 만경] 호남평야는 자국은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0월 25일

(완주군민칼럼)창의적 사고를 위한 책 읽기

완주군에서는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라는 캐치프레이드 아래 매년 “북적북적 페스티벌”이라는 재미있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는 글쓰기 강연, 백일장 대회,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0월 25일

우주골 바람소리-(64)좋은 시설 왜 놀리나

해방 후 1990년대까지만 해도 봉동사람 완주에서 눈에 띄는 인재 많았다. 지금은 누군지 알고 싶다. 옛날 인물은 어떤가? 구미리 귀호서원(龜湖書院)에 가보면 반가이 맞을 분들이 있다.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0월 18일

(완주군민칼럼)가을, 시인이 필요한 이유

가을입니다. 하늘이 파랗게 높아지고 나뭇잎이 물들기 시작하면 저마다 마음 한 켠 찬바람에 외로워지기도 하고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온기를 더 소중히 느끼게 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을 노래한 시들도 ..

완주군민신문 기자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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