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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종편집 : 2025-08-08 오후 02:12:37 출력 :

대문 밖 너른 마당(182회-통합 587회) 서익 어찌 고산에 살았나?

“녹초청강(綠草晴江)에 굴레 벗은 말이 되어 때때로 머리 들어 북향(北向)하여 우는 뜻은 석양(夕陽)이 재 넘어 가매 님 그리워 우노라. 이 뫼를 헐어내어 저 바다를 메우며는 봉래산 고운 님을 걸어가도 ..

admin 기자 : 2018년 04월 27일

(기고-詩) 만경강 이야기

물 속 깊이 드러나는 자갈들 반짝반짝 잔별 이었고 조약돌 밟느라 미끄러지면서 깔깔거리던 시냇물.....

admin 기자 : 2018년 04월 20일

대문 밖 너른 마당(181회-통합 586회) 삼례(參禮) ‘무기수(無期囚)’ 김춘배(金春培)

김창언(金昌彦:1873∼1942) 둘째 아들이 김춘배(金春培:1909∼1946). 1934년 10월 2일 함경남도 신창(新昌)주재소 격납고를 습격하여 무기를 빼앗고, 19일 동안 함경남도를 누비며 일본 ..

admin 기자 : 2018년 04월 20일

대문 밖 너른 마당(180회-통합 585회) 그릇

세상에 많은 그릇, 그 이름 다 알기 어렵다. ‘대기만성(大器晩成)’ 이 말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터덕거리는 사람에게 하는 격려사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하거나, 대학 마치고 취업 준비하는 학사들이..

admin 기자 : 2018년 04월 13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9회-통합 584회) 무엇 얻어먹으러 가

‘오후 7시까지 오라’는 전화를 두 번이나 받았기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아내의 만류 ‘무엇 얻어먹으러 가!’ 유쾌하게 들리지 않았다. ‘추우니 가지 마오!’, ‘끝나고 올 생각하시오.’ 좋은 말 다..

admin 기자 : 2018년 04월 06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8회-통합 583회) 대둔산 용문(龍門)골

‘대둔산’ 덩치 크고 아름다워 찾는 사람 많다. 산이 높고 넓기에 한두 번 등산으로는 다 알기 어려워 몇 가지 소개를 하나 산 소개 어려운 줄을 안다. 금강산 다녀온 분마다 관산평(觀山評)이 다르다. ..

admin 기자 : 2018년 03월 30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7회-통합 582회) 팔팔 당당

‘팔팔 당당!’, “정감록비결이냐?” 비결보다 더 중요한 외침입니다. 앞의 팔팔은 ‘팔팔하고’, 뒤 당당은 ‘당당(堂堂)하다’ 순 우리말입니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 나올 일꾼들이 많습니다..

admin 기자 : 2018년 03월 23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6회-통합 581회) 홀로 사신 54년

우리나라 국민 고생 안한 사람 없습니다만 주어진 지면 관계상 부득이 무술생(戊戌生 :1898) 한 여인을 소개합니다. 1964년 오형선이 주도하여 『고산지(高山誌)』를 냈고, 구연건이 제공했을 것이라 ..

admin 기자 : 2018년 03월 16일

(기고) 이 새봄에 떠오르는 상념(想念)

벌써 경칩이 지나 완연한 새봄 채비를 하고 있다. 이 새봄에 필자는 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뒤가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 보고자 한다...

admin 기자 : 2018년 03월 09일

(기고)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독도 영유권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강력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정통성을 부여하며 건국 100주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

admin 기자 : 2018년 03월 09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5회-통합 580회) 통곡하는 상제(喪制)

장례식장에 들어서니 전광판이 번쩍번쩍한다. ‘2층 특실!’ 눈에 들어온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족히 100여개의 꽃 사다리마다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한결같다. 신발 놓을 자리가 없다. 영정 앞에 ..

admin 기자 : 2018년 03월 09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4회-통합 579회) ‘말총’과 다른 ‘말 총’

앞에 ‘말총’, 국어사전에 “말의 갈기·꼬리 털”이라 설명했고, 뒤 ‘말 총’은 새로 만든 말이다. ‘총(銃)’은 포수와 군인이 잘 안다. 사냥이나 전장(戰場)에서 죽이는 데 쓰는 기구이다. 총은 늘 ..

admin 기자 : 2018년 03월 02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3회-통합 578회) 왜 알려지지 않았나?

고산면 율곡리 김도련(1933∼2012)은 독학한 한문학의 대가로 국민대학교 교수이었다. “10년간 지병으로 의사소통은 못하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아들 영찬의 말이다. “세상 고문을 단지 낡..

admin 기자 : 2018년 02월 23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2회-통합 577회) 이런 사람 훌륭해

사전에 ‘훌륭하다’가 ①매우 좋다(splendid) ②칭찬할만하다(admir able) ③퍽 아름답다(wonderful)이다. 영어는 제쳐두고 음력 섣달이니 함께 알아두자고 소개한다. 황(黃) 아무개가 ..

admin 기자 : 2018년 02월 09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1회-통합 576회) 보물(寶物)?

‘보물?’ 국어사전에 ‘보배로운 물건’·‘보재(寶財)’, 영어론 ‘a treasure’라 적혀있다. 종류도 많겠지만 여기선 책 한 권 『문청공가사(文淸公歌詞)』를 소개한다. △노래책이다. △한글로 썼으며..

admin 기자 : 2018년 02월 02일

(기고 - 詩) 대아저수지

턱밑까지 차올라 숨이 찼었고 / 넘쳐나지 못하게 동여 매였던 / 속옷 벗어 드러낸 동아줄 자국 / 노숙자 되어서 코골고 있다...

admin 기자 : 2018년 02월 02일

대문 밖 너른 마당(170회-통합 575회) 가치 평가! 사람 몫

군청 담당 서기가 기안해 계장(팀장)→과장→국장→부군수→군수까지 결재 나야 하고 예산 등 유관 부서 협조를 받아야 시행된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완주군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회’에 <완주군 ..

admin 기자 : 2018년 01월 26일

대문 밖 너른 마당(169회-통합 574회) 화산면의 까치와 매

화산면민께 묻습니다. 특히 승치와 춘산리 형제께서 확인해 주기 바랍니다. ①「국토정보원」에서 낸 축척 1: 25,000 ‘화평(花坪) 지형도(NJ-13-26 -4)’에 승치 북쪽 높은 산(419.6m)을..

admin 기자 : 2018년 01월 19일

대문 밖 너른 마당(168회-통합 573회) 알수록 좋다

『논어(論語)』의 ‘술이부작(述而不作)’은 “있는 대로 쓸 뿐이지 짓지 않는다.”는 공자 말씀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듣기에 가장 거북한 말이 적폐청산일 것이며, 여기 따라 나오는 ‘다스, BBK 실..

admin 기자 : 2018년 01월 12일

(기고) 재난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새해를 맞이하면서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새삼 피부 깊숙이 느낀다. 시간이 좀처럼 가지 않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언제부터인가는 참 빨리도 흘러간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잡아보려고 ..

admin 기자 : 2018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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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완주 수소특화단지’ 본격화

구이면 위기 아동 가정에 집수리 지원

동상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행사 펼쳐

대문 밖 너른 마당(526회-통합 931회) : 나와 함께 뛰어 들면 3억 6천만원

이순덕·이주갑·심부건 의원, 외국인 가정 자녀 보육료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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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간담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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