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가 도래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봄철을 맞아 야회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 lis longicornis) 등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한번 감염되면 사망율이 12%~30%로 높고,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의 주요서식지인 초원이나 숲, 덤불 등에서 작업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의 주요증상으로는 38°C 이상의 고열, 구토, 림프절 종창, 설사, 혈소판감소, 백혈구 감소, 신기능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증상 등이 나타나며, 치료법으로는 예방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고 대증적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감염되기 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최종편집: 2025-06-24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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