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덕진구 우아동에 소재한 시립양묘장의 노후된 꽃생산 시설물에 자동화·현대화 시설을 도입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꽃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립양묘장은 지난해 500㎡ 규모의 2연동 자동화하우스를 시작으로 올해는 1억2천만원을 들여 700㎡규모의 2연동 자동화 하우스 시설 1동을 완료했다. 기존에 설치된 꽃묘 생산용 하우스는 자동화 기능이 전혀 없어 인력에 의한 수작업으로 생산과 관리가 이루어지는 비효율적인 구조로 운영되어 작업자의 근무여건은 열악하고 다양한 꽃묘 생산에도 제한을 받았었다. 특히 총 22개동의 꽃생산 하우스 중 현재 4개동만이 자동 환기 및 온도조절을 위한 개폐시스템, 보온과 차광을 위한 스크린 장치, 물과 액체 비료를 자동으로 뿌려주는 관수장치 등의 자동화·현대화 시설을 가지고 있어 자동화 시설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전주시양묘장은 자동화·현대화된 꽃생산 하우스를 활용해 생산과 관리에 드는 비용과 노력을 절감하고, 야외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꽃종이나 온도와 빛 등을 조절해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등 다양한 꽃묘 생산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폭넓은 양묘 기술에 대한 시도가 가능해져 특색 있는 꽃으로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노후되고 단순 기능만을 가진 꽃생산 하우스를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자동화·현대화된 시설물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며 “꽃 생산 시설 확충으로 꽃묘 공급량을 확대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도시 전주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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