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유이수 의원은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객이 머무는 완주,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완주군 관광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유 의원은 “완주군은 대둔산, 고산자연휴양림, 삼례문화예술촌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주 9경’, ‘완주 5락’ 같은 자체 관광 브랜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관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시간과 숙박률은 감소하고 있어, 관광 효과가 지역경제로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 관광객은 약 2,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숙박 비율은 7.2%에 불과했으며 숙박자 수와 체류시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유 의원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수록 음식점, 전통시장, 체험시설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확산된다”며 “완주군은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유 의원은 소양면을 체류형 관광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대아수목원, 송광사, 위봉산성, 위봉폭포 등 풍부한 생태·역사 자원을 보유한 소양면은 오성 한옥마을, 캠핑장 등 숙박시설과도 연계가 가능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소양면 연계 1박 2일 테마형 체류코스 개발 ▲송광사위봉산성위봉폭포를 잇는 야간 관광 콘텐츠와 조명 설치 ▲숙박 지원 시스템 및 숙박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다.끝으로, 유 의원은 “경주시와 고창군의 사례처럼 체류형 관광은 실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낮에만 보고 떠나는 관광으로는 지역 경제에 한계가 있다. 군수님과 관련 부서는 체류형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6-23 2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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