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완주군 만경강배 전국시니어-실버야구대회’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과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가 주최, 완주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철웅)가 주관, (사)한국시니어-실버야구협회(회장 김부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완주군야구장과 마그네구장, 고산생활축구장, 비봉체육공원, 논산베이스볼파크 등 5개 구장에서 나뉘어 펼쳐졌다. 경기는 시니어부 8개 팀과 장년 2부 12개 팀, 장년 3·4부 16개 팀 등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대전 등 지방 광역시 총 3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각 부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완주군에서는 지난 2000년 10월에 창단한 완주나이아가라팀(단장 김철웅·감독 김성옥)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 대회를 모두 마친 결과, 장년 2부는 김제 블랙이글스팀(장년 2부), 장년 3부는 대전 한밭팀, 장년 4부는 광주 무등산팀, 그리고 시니어부는 서울 코리아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 코리아팀은 우승 상금 전액을 완주군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 훈훈한 감동을 줬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완주군에서 열린 첫 전국 시니어-실버 대회라는 점과 36개 팀 선수와 가족 등 1천 여 명이 참여함으로써 완주 야구대회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등 여러 면에서 완주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성중기·유이수 의원,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선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팀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한국시니어-실버야구협회 임원 소개, 대회사, 선수단 및 심판대표 선서, 기념촬영,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웅 완주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유희태 군수님과 유의식 의장님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님,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님,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이 대회가 완주군 야구의 저변확대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전국 야구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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