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재난안전과, 완주군보건소, 혁신개발과, 교육아동복지과, 산림녹지과, 용진읍, 고산면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먼저 재난안전과(과장 유연평) 직원들이 지난 4일 화산면 와룡리의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작업에 나섰다. 농가주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막막했던 상황에 직원들이 방문해 일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완주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연) 직원들도 삼례읍 소재 농가를 찾아 작업을 도왔다. 보건소 직원 10여 명은 최근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늘 수확 작업을 함께했다. 이에 앞서 혁신개발과(과장 염용철)와 고산면(면장 최옥현)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고산면 화정리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매년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던 직원들과 농가의 지도로 직원들을 능숙한 손놀림으로 일손을 보탰다. 교육아동복지과(과장 유지숙)와 용진읍(읍장 이애희) 직원들도 일손돕기에 나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날 직원 20여 명은 용진읍 구억리의 농가를 방문해 잡초제거,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등을 펼쳤으며,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촌의 현실을 체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산림녹지과(과장 강신영) 직원들도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상면 대파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지난 3일 직원 15여 명은 농가를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농가들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번기 중요한 때에 큰 도움을 받아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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