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둔산리 소재,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장에 근무하는 이은아 안전요원이 ‘효(孝)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은아 안전요원은 지난 달 31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사)대한청소년충효연맹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제11회 대한충효 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배경은 완주군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국가관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실제 그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생 당시 완주군보건소에 자진해서 지원,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방역봉사, 의약품을 가정에 전달하는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했다.
이은아 안전요원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진정한 효의가치를 깨닫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섬기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