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안성근)은 지난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유희태 군수,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웅치·이치 호국 의병 길 걷기 행사’를 펼쳤다. ‘웅치·이치 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에 대항할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관군과 의병들이 전공을 세우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는 웅치·이치 의병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행적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으로, 임진왜란의 과정과 웅치·이치 전투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의병 가방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웅치전적비를 오른 뒤, 일본군과의 전쟁 퍼포먼스를 재현한 다음, 헌화와 함께 의병의 행적을 따라 걸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의 역사를 모두가 알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먼저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며 “이번 행사로 웅치이치 전투의 진정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근 완주문화원장은 “의병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들의 고귀한 의지와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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