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안성근)이 의병의 날인 오는 6월 1일(토) ‘제1회 웅치·이치 의병 길 걷기’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완주지역의 역사 문화 의식 및 호국정신 함양과 함께 의병의 발자취를 체험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앞서 완주문화원은 군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다.
특히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군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등의 여러 기관을 통해 홍보했다.
이번 ‘웅치·이치 의병 길 걷기’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비롯 웅치전투를 위해 의병들이 걸었던 호국의 길 걷기 및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과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원 홈페이지나 전화(063-263-022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