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민·관·경 합동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완주군청, 전주시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전북센터 등 6개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피해자 지원은 죄종이나 대상에 따라 여성청소년과·수사과·외사과 등 각기 다른 기능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피해자보호 및 지원 업무가 2024년 여성청소년과로 이관됨에 따라 내실있고 두터운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앞으로 여청 사건 뿐만 아니라 강력 사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 재난 사건 등 여청 外 사건까지 포함하여 폭넓은 맞춤형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효진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범죄 피해로 인해 경제적·심리적·기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