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가 완주군, 완주우체국(국장 백만숙)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지난 3일 2층 회의실에서 완주우체국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완주군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하고, 능동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신종사기 예방 관련 상호 협조 ▲집배원 네트워크 활용 실종자 예방 지원 ▲집배원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이 담겨있다.
특히‘가짜 우편안내서’를 이용한 범죄 등 각종 새로운 수법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사기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관련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완주군과 ‘맘스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를 공동 개발·추진키로 했다.
‘맘스터 프로젝트’는 ‘치매 어르신 마음에 스며들어 지문 터치’의 약자로, 실종 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안전드림)에 지문을 등록함으로써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신원확인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자는 게 취지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완주군 지역민들의 금융자산과 생활 안전을 지키고,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예방하는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완주군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