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 이하 완주노인회)는 지난 달 30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2024년도 완주노인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남상훈)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조영식 완주군부군수,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김난희 완주교육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최등원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완주노인회 임원,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학장인사, 지회장 환영사, 부군수·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상훈 부설노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다양한 배움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배움의 길을 선택한 것에 진심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기 완주노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날로 변화되고 있는 세상을 적응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입학생 모두가 아름다운 교제와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면서 주어진 과정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설 노인대학의 2024년도 학사 일정을 보면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봉동읍행정복지센터 3층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건강체조 △일반교양 △교통안전관리 △일반교양 및 시사 △노래교실 △건강지식 △야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