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환희)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4년 노사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청 공무원 700여 명과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단체경기와 노사화합 퍼포먼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7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고환희 위원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려 노사가 함께 축하했다.
고환희 위원장은 “최근 신입 공무원들의 퇴사, 악성민원 등으로 공무원 공직사회가 경직되고, 무너져가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협력해 완주군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도내 최고의 기초단체로 성장한 것은 우리 공무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무원의 미래가 우리 완주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공무원이 행복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