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2024년 완주군 효도대상 시상 및 어르신 위안행사’가 2일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이 주최,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회장 안우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평소 가족과 이웃을 위해 효행을 실천한 53명에게 효도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완주군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와 효 장려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과 이순덕 의원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 외에 눈부신자연애(천둥소리 막걸리 1,000병), 완주떡메마을(떡 500인분), 우석대한방병원(수지침), 대자인병원과 전북마음사랑병원(혈당·혈압),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건강상담), 완주이·미용협회(이·미용 봉사), 봉동여성의용봉사대(붕어빵),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른예술공연단(공연) 등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에 참여,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효는 가정을 보호하고 내 가정의 행복과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유산이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경로효친의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가장 소중한 가치 중 하나인 효도를 인정하고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완주군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