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1단계)’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1단계)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현재 미국,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 주요 변경사항은 방역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및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권고로 전환됐다. 또한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전환된다. 아울러 의료지원의 경우 유증상자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무증상자 보호자·간병인 PCR검사는 유료로 전환되며, 중증환자 입원치료비 국비지원은 종료된다. 특히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당 본인부담금 5만원을 내는 방식으로 바뀌고,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종전대로 무상 지원한다. 완주군 관내 의료기관(1개소)에서 운영되던 코로나19 양성자 조사감시사업은 4월 말로 중단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된다. 유희태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해주신 완주군, 협조 부서, 유관기관 방역관계자,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년 동안 있었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완화됐지만, 아프면 쉬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받고, 손씻기·기침예절 등 지속적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완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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