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지구의 지식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고운삼봉도서관’이 지난 23일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은 유희태 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장,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권요안 도의원, 정화영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사업과장, 관내 사회단체장, 삼례읍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라인댄스 청춘들팀과 조이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삼례동초등학교 맞은편에 들어설 고운삼봉도서관은 연면적 2,969㎡,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삼봉민원센터, 커뮤니티 공간이,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그리고 3층에는 일반자료실, 청소년존, 다목적강당,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운삼봉도서관은 독서, 육아, 행정서비스가 결합된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 명칭에 걸맞게 아이들과 주민들의 곱고 풍요로운 삶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