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우석대학교에 위치한 완주문화역사전망대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을 초청해 암예방 특강을 연다. 오는 27일 우석대학교 본관 23층 문화역사전망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웰리빙을 위한 암예방과 건강관리’ 주제로 펼쳐진다. 서홍관 원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의대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했다. 인제대 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에 재직 중이다. 특히 건강을 위한 금연운동에도 앞장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아버지가 새가 되시던 날’, ‘발암의 시한폭탄 담배 탈출하기’ 등이 있으며, 현역 의사이면서도 한국작가회의 이사로도 활동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특강은 봄맞이 3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암의 주요 원인과 조기 검진 등 예방과 건강관리법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완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문화역사전망대에서 완주출신 서홍관 원장을 초청, 특강을 열게 됐다”며 “정확한 암 예방 지식과 정보 전달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 관련 문의는 완주군립 중앙도서관(290-26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