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치료 지원을 한다. 지난 16일 군은 사단법인 대한라이프케어센터(센터장 박병건. 전주 소재)와 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등 군내 취약계층에게 안과 진료·수술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이 추천한 대상자는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 연계 안과에서 개인의 질환에 따라 맞춤형 의료서비스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 관계자는 “완주군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금전적인 이유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안과치료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라이프케어센터는 완주·전주 지역에서 안과진료봉사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의료취약계층 싱글맘 종양수술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