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완주군장애인의 날’기념식이 지난 17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25명에게 각각 완주군수표창과 완주군의회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표창장 등을 전달했다.
기념식에 이어 문화공연과 행운권 추첨,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장애인스포츠체험, 소비자이동상담센터, 다과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완주군자율방재단, 지역사랑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체에서 봉사자들이 각각 밥차를 운영하고, 행사장 안내와 점심식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덕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되는 행복한 완주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름이 없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평등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완주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