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봉지구에 새롭게 건립될 도서관 명칭을 ‘고운삼봉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최근 삼봉지구 도서관 명칭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영식 완주군 부군수)를 열고 ‘고운삼봉도서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47건이 접수됐고, 이후 주민선호도 조사와 부서심사 등을 거쳐 최종 6개안을 선정했고, 최종 ‘고운삼봉도서관’을 대상작으로 결정했다. 이외에 우수상은 ‘삼봉우리’와 ‘더숲삼봉’, 장려상은 ‘삼봉마루’, ‘삼봉웰링’, ‘삼봉책숲’으로 뽑았다. 대상작 ‘고운삼봉’의 응모자는 “완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고운, 아름다움의 중심에 있는 삼봉, 도서관을 이용할 아이들과 주민들의 삶이 고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지역명이 반영돼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영식 완주군 부군수는 “우리 군에 여섯 번째 건립되는 공공도서관 명칭공모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책과 문화가 흐르는 개방형 공간이자, 삼봉지구의 랜드마크로 주민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봉지구 중앙공원 내 들어설 도서관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책·사람·도시의 거실’을 주제로 삼아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75㎡,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1층 삼봉민원센터, 공부방, 커뮤니티 공간 △2층 어린이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사무실 △3층 성인자료실, 청소년 공간,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독서·육아·행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6-24 09:49:4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