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유원옥) 선동마을(이장 오순성)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당장 장제강)이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원옥 비봉면장, 장제정 경로당장, 임귀현 전 완주군의회 의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어르신들의 편의 공간인 쉼터가 마련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선동경로당은 비봉면 대치리 685-23에 위치, 36㎡규모로, 선동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천650만원을 후원하면서 경로당 개소의 발판이 마련됐다.
참고로 ‘1111사회소통기금’은 복지·환경·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사업으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모금운동이다.
장제강 선동경로당장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선동경로당을 개소할 수 있었다. 감사 드린다”면서 “마을주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로당 개소를 계기로 우리 마을이 비봉면에서 가장 으뜸가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소통하고 화합하는 쉼터가 되어 행복한 여가시간을 즐겼으면 한다”며 “경로당 개소식에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면 선동마을은 현재 15세대 2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