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4일 경북 칠곡의용소방대연합회와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교류 행사는 영·호남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소방기술의 정보 교환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만난 두 지역 의용소방대는 지난 2000년도부터 윤번제로 초청 방문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로 21번째 만났다.
1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환영식과 오찬,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 교환, 칠곡지역의 주요 관광지 탐방 등으로 꾸며졌다.
박덕규 서장은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 의용소방대가 소방 및 재난업무 수행 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법을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