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유원옥)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권승환)와 비봉우리콩두부(대표 조한승)와 손잡고 ‘다시 봄, 돌봄 프로젝트 복지허브화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3개 기관은 협약식을 가졌는데, 완주로컬푸드와 비봉우리콩두부는 각각 농식품과 두부를 정기적으로 비봉면에 후원키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완주로컬푸드는 한 달에 한 번 채소와 식재료, 농식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비봉우리콩두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두부 200모를 연간 후원하겠다는 것.
이처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받는 물품은 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할아버지 반찬교실 특화사업에 식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민관협약은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공공복지 예산에 비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다시 보고 돌보면서 은둔형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3개 읍·면에 분포된 소농과 고령농을 조직화하고, 직매장으로 연결하는 중간 지원 조직이며, 비봉우리콩두부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