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중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인 선후향우회(회장 이기몽)가 상관저수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선우향후회 20여명은 상관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비닐,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 약 300여㎏을 말끔하게 수거했다.
자전거를 이용해 저수지 주변의 둘레길을 자주 찾는다는 한 주민은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수해 쓰레기 등이 많아 눈살을 찌푸린 적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몽 선후향우회장은 “상관저수지는 청정지역 상관면의 상징과 같은 곳으로 회원들과 합심해 정화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