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1년 청렴마일리지 운영 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청렴마일리지’란 청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및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포상하는 제도로, 공무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일환이다. 그동안 완주군의 청렴마일리지 운영은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지난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2위, 그리고 지난 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의 경우 완주군은 부패방지체계 구축, 청렴교육 강화, 청렴문화 정착 등 3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내용으로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이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하면 청렴학습 팝업창이 자동으로 실행돼 이를 학습한 후 업무를 시작할 있도록 설계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했다. 이와함께 군정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했으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운영했다. 특히, 각 부서별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실효적인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