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도의장(완주1)이 지난 2020년 7월 의장 취임과 함께 추진해 온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문 교육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전국의 지방의원 3,760명과 사무직원 5,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국가기구.
송 의장 등 의장단은 전북혁신도시에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와 중앙정치권을 상대로 설립 당위성을 제기하는 등 공론화에 불을 지폈다.
실제 행정안전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잇따라 방문해 지방의회 전담 교육기관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송 의장이 제안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협의회 내 설립 추진 TF 단장을 맡아 이를 주도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가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및 운영 예산을 확보하고 기구 구성 등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갔으며 지난 2월 8일 전해철 행안부 장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 도내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송 의장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숙원이었던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인호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송지용 의장은 “의장 취임 당시부터 전국의 지방의원과 사무처 직원 대상 전문 교육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요구해왔는데 임기 내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면서 “전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 60% 이상은 초선의원이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은 전무해 맞춤형 교육기관이 절실히 요구돼왔다”며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시설과 교수진이 우수하고 지자체 집행부와 같은 장소에서 전문 교육이 이뤄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