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잠시 코로나19를 피해 멋진 팝페라 공연과 함께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쉬어가는 건 어떨까?”
완주군이 오는 22일 저녁 7시 완주군향토예술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2020년 혁신도시 즐거~움 힐링콘서트’로 팝페라 공연을 마련했다. 총 3회에 걸쳐 펼쳐지는 팝페라 공연의 첫 포문은 ‘라 스트라다’팀이 연다.
‘라 스트라다’팀은 이태리어로 ‘길’을 의미하는데,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을 찾기 위해 테너 조창배를 중심으로 전문 성악가들이 모여 지난 2013년 9월에 창단했다.
팝(POP)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드는 팝페라의 매력과 ‘라 스트라다’의 깊고 감동적인 음색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가을밤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이며, 예매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완주문화예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4석만 예약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이재정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이후 첫 외부 공연을 선보임에 따라 감염 예방에 대한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