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아카데미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됐다.
먼저, 이달 15일 오후 7시에는 원광대 김주용 교수가 ‘만주지역에서 활동했던 전북 출신 독립운동가들 : 청산리 대첩 100년을 기억하다’를 강의하고, 20일 오후 2시에는 민족문제연구소 박용규 연구위원이 ‘말과 글에 담긴 민족의 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2일 오후 7시에는 전북대 최남규 교수가 ‘군자와 소인이란’ 제목으로, 27일 오후 7시에는 지금여기인문학당 권건일 대표가 ‘중용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슬기로운 중용생활’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친다.
10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전주대 한문교육과 소현성 교수의 ‘노자의 무위자연 :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라는 주제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63-290-2655)으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