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이 코로나19로 지친 완주군민들에게 연이어 공연을 선물한다. 먼저 23일 오후 7시에는 기획공연으로 3D 가족 라이브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요정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융복합 3D 멀티미디어로 오즈의 색다른 마법의 땅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오후 7시에는 타악 콘서트 ‘타톡’이 마련돼 있다. ‘타톡’은 전통 타악을 바탕으로 흥과 신명의 절정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적인 소재를 초월해 동양과 서양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한 창작 타악의 다채로운 매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은 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문화가 있는 날’로 ‘육락(六樂)’사업 5회 차 공연 ‘유랑의 꽃-남사당’이 무대에 오른다. ‘유랑의 꽃-남사당’은 타악 ‘연희’ 종목 공연으로, 웃다리농악과 개인놀이로 진행하는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일상 속 모든 아이템으로부터 새로운 일탈을 꿈꾸는 재주꾼들의 신명나는 놀음으로 함축된다. 이 공연 역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