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청소년 어울림마당 두 번째 이야기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는 요즘 청소년의 육하원칙’이라는 제목 하에 모바일 퀴즈대회 ‘완주 퀴즈 온 더 블록’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이 적어지고 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했다.
지난 11일에는 봉서중학교, 이어 15일에는 삼례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이틀에 걸쳐 육하원칙 중 ‘어디’를 키워드로, “요즘 청소년 어디 있을까?”라는 주제를 놓고 청소년의 소통창구인 모바일을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 플랫폼과 퀴즈 어플을 사용, 문제 출제에서부터 퀴즈쇼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는데, 최근 학교폭력의 양상이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으면서 SNS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무리 지어 한 친구를 타깃으로 잡아 집중 공격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서, 퀴즈 분야를 ‘학교폭력 근절’로 선정, 청소년 준법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앞서 두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뒤, 학교폭력 신고방법, 사례별 범죄예방 및 대응 요령 등 다양한 내용의 문제를 ox퀴즈, 초성퀴즈, 객관식퀴즈 등의 방법으로 출제했다.
이중하 관장은 “올해 완주군의 청소년어울림미당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