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아트홀에서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필묵지간(筆墨之間)-한글 담은 서화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서화계를 대표하는 여태명을 비롯 김병기, 이철량 등 작가 30인이 참여, 한글의 조형적 감각과 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서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주홍콩한국문화원 전시를 필두로 한국에서는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릴레이 전시가 이어져 의미가 있다. 또한 그동안 분리됐던 서(書)와 화(畵), 서예계와 미술계 작가들의 다양한 글씨와 그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다. 현재 코로나19 지역 내 재 확산 방지를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이달 20일까지 임시휴관 중이어서, 재개관 전까지는 온라인으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2작품씩 소개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순차적으로 작품이 공개된다. 향후, 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전시 관람 방식의 전환을 모색하고, 슬기로운 관람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 관람예약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6-24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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