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전북체육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에 전해졌다. 완주군 상관면에 소재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에 축구부가 창단하기 때문. 도내에서는 원광대, 전주대, 호원대, 기전대, 군장대에 이어 7번째 대학 축구팀이 됐다. 한일장신대는 내년 축구부 창단을 위해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야구부, 양궁부, 사격부, 테니스부, 하키부 등 5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일장신대는 이번에 창단하는 축구부를 포함 총 6개 종목 운동부를 통해 선수 육성과 전북지역 체육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운동처방재활학과에 운동부특기자특별전형을 신설하고, 9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학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사자격증과 심판자격증 취득을 지도하는 등 현장실전형 운동처방재활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새로 신설된 축구부 감독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선수와 유소년축구단 감독, 군장대 감독을 역임한 조승연 감독이 선임됐다. 축구부는 내년 2월까지 선수단 모집을 완료하고, 3월 창단과 더불어 훈련과 대회 출전에 나설 계획이다. 김연수 체육부장(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은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는 다른 운동부처럼 축구부도 전국대학 명문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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