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이달부터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먼저 이달 5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완주문화원에서 완주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강좌(전래놀이 지도자 교육)’를 진행한다.
특히 교육 후에는 소정의 검정료를 지급하면 시연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단체 등을 방문, 자기 정체성을 찾고, 가정을 건강하게 하며, 나라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찾아가는 인성교육(충·효)’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군내 50대 후반 남녀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문화예술 교육 사업 ‘리듬 타는 고고장구’를 펼친다.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마음속에 닫혀있는 옛 것(풍물·장구)을 문화 콘텐츠로 연결, 소통의 기회와 긍정적인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면서 “이달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학습의 기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