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그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완주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하 어울림마당)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주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는 요즘 청소년의 육하원칙’이라는 주제로 8월 한 달간 실시한다. 먼저 지난 1일 진행된 첫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의 제목은 ‘어떻게’, 주제는 “요즘 청소년 어떻게 소비할까?”로 정했다. 요즘 청소년이 많이 접하는 SNS를 활용, 건강한 소비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활동, ‘온라인 챌린지’로 펼쳐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건강한 소비문화에 대해 바로 알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은 이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 챌린지 참가 신청을 하고, 텀블러를 받았다. 앞으로 2주간 생활 속에서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면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이후 중간점검을 통해 에코백을 받은 후, 다시 2주간 에코백을 사용한 후 인증하면 챌린지는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