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출연·위탁·보조기관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도정 핵심과제와 바람직한 직장인상’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무주 유치 성공, 백제역사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농생명 탄소중심의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전라북도의 가시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힘을 모을 때 전북발전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북 도정발전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 세가지 과제는 전북이 가장 잘 하고 또 지역경쟁력이 강한 산업이다”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쌓은 33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은 공심(公心:정책수행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과 행복 먼저 생각), 조감능력(鳥瞰能力: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 균형감각(均衡感覺: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정책적 방향 고루 살핌)을 갖추고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 작은 실천의 위대함)의 실천의지를 가져야만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태권도 대회 유치, 백제역사유적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농생명 연구개발특구 지정, 한옥마을 성공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전북발전의 3대 핵심과제(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강의가 매우 유익하였고 전라북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직장인의 기본자세로 제시한 공심 등 4가지 단어는 앞으로 직장 생활에 노하우를 익히는데 큰 도움과 함께 사명감을 확고히하는 계기도 됐다”며 “감명깊고 공감이 가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