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박미숙)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몸이 불편한 장애인, 쪽방 세대, 독거노인 등 150세대를 위해 때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보람 있는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0여명은 경제사정과 거동불편으로 반찬을 해 드시기 힘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재료를 다듬어 맛깔스럽게 담근 배추김치와 입맛을 돋우는 장조림을 각 세대에 전달하였다. 반찬을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은 “아무도 찾지 않는 노인네에게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선물로 주어 정말 고맙다”며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회원들 또한 말벗을 해드리는 등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박미숙 회장은 “갑작스러운 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2003년부터 12년째 매월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 150세대에 제철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고 가사정리 및 애로사항 청취를 하는 등 완산구 대표 자원봉사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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