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 토지는 총 2,587,612필지로 도 전체 필지(3,749,110필지)의 69%가 조사·산정되었으며, 도내 평균지가는 10,516원으로 전주시 완산구가 평균 137,624원으로 가장 높고 진안군이 평균 1,684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 도내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5.9%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평균 1.3% 상승한 수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9.8%의 변동율을 보인 완주군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서 혁신도시의 가격상승 및 운주·비봉지역 전원주택단지조성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진안군의 경우 지금까지 저평가되어 있던 임야에 대한 표준지 가격 상승이 주원인으로 나타났으며, 부안의 경우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부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및 행안면 제3농공단지 조성등으로 인해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개별 필지 상승률을 보면 완주군 9.8%로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고, 진안군 9.7%, 부안군 9.5%, 장수군 7.5%, 김제시 6.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순창군으로 지난해 보다 3.8%로 올랐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그동안 토지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토지관련 조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전라북도 홈페이지 토지정보(http://klis.jeonbuk.go.kr/) 사이트에 접속해 토지소재지 및 지번을 입력하면 열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에게 개별통보가 되지 않으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등을 활용해 결정지가를 확인한 후 이달 30일까지 토지소재지 해당 시·군 토지관리부서에 이의신청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및 인근토지와 가격균형여부 등을 정밀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친 후 처리결과를 개별 통보된다.
최종편집: 2025-06-24 17:0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