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지방이전과 전북 완주·전주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지원협의회”를 지난달 29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 되고 있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및 이전지원계획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이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관계자,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장, 완주군·전주시 혁신도시건설 담당과장, 12개 이전공공기관 이전실무부서장, 노조관계자, 전북도교육청, 사업시행자(LH, 전북개발공사) 등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혁신도시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자체, 도 교육청의 설명을 듣고, 부문별 이전지원계획 점검과 상호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그동안 이전공공기관, 도교육청, 전주시, 완주군,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해 총 30개의 이전지원계획 과제 중 21개 과제를 추진 완료했다.
또한 올해에는 의료여건 조성 등 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파출소와 소방파출소 건립은 중장기 과제로 선정하고 관련사항을 점검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에서 이전기관 및 임직원의 이전에 초기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최적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