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5∼6월 평균 49건이 발생해 전체 발생 250건 중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5∼6월의 경우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아 학교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올해에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고온현상으로 인해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음식물 조리 및 보관에서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하거나 60℃ 이상에서 온장 보관해야 한다”며 “음식물 섭취 시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서 마시는 식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집단급식소, 냉면·콩국수·김밥 등 여름철 성수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집중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도민에게도 홍보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편집: 2025-06-24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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