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삼천 3동(상림동) 환경기초시설 일원에 생태체험장 조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교수, 국립생태원 관계자, 환경부 사무관 등 환경·생태 및 도시계획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8명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하고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환경기초시설이 집적화된 이 지역에 환경·생태·기후변화 등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서남대학교 환경화학공학부 곽동희 교수의 사회로 시정발전연구소 권대환 박사의 “생태체험장 조성 추진현황 및 쟁점사항 발표”, 전북발전연구원 장남정 연구위원의 “전주시 생태체험장의 역할과 사례발표”, 국립생태원 대외협력팀 양호제 팀장의 “국립생태원 설립 추진과정”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환경부 정책총괄과 김병익 사무관,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양병이 부원장(서울대 명예교수),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 ㈜터알 이응경 대표(전 사회적기업 이장 연구소장)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하여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들 간에 생태체험장 조성에 대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하여 도출된 내용과 기본구상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생태체험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기적으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삼천 3동(상림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들을 중심으로 기피,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전주의 특색을 반영한 환경·생태관광공간으로 변모시켜 차별화된 환경·생태 체험공간으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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