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3일 전라북도 글로벌 해외연수생 675명을 최종 선정했다. 2007년부터 진행해온 이번 연수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총 4,381명의 글로벌 연수생을 배출해 온 8년차 사업으로 전라북도 인재발굴의 명품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선발 과정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해 12일간 접수신청을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선발된 675명 중 초·중학생은 여름·겨울학기로 구분해 7월 10일부터,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중국 등 4개국으로 연수를 떠난다. 또한 대학생은 개인 연수계획에 따라 미국 등 7개국에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위해 출국하게 된다. 초·중학생 영어권의 경우 연수경비의 60%, 중국어권은 80%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대학생은 1천만원 이내 지원 계획이며, 수급자는 초·중학생의 경우 비용 전액이 지원되고, 대학생은 2천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이번 연수는 초·중학생은 8주 이내로 집중 어학연수와 현지 정규학교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대학생은 48주 이내 개인 맞춤형 전문연수를 하게 된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선발된 연수생에게 오는 6월 14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 연수프로그램 체험 등 현지 적응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회를 거듭하고 있는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연수 프로젝트는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의 어학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기가 높아져서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에도 3.9: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초등학생의 경우 캐나다 지역은 전주시에서 최고 17: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연수전문회사에서 질 높은 교육환경과 완벽한 안전관리에 유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며, 특히 연수 참여자들의 어학 능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해외연수사업에 대해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통해 미래 전북의 발전을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해외연수 경험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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