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책 읽는 도시 전주 실현과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북스타트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북스타트사업은 시립도서관이 주관하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데이’에 책꾸러미를 나누어주고 책놀이 활동 및 육아정보 교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북스타트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총 5차의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북스타트사업에 참여하게 될 자원활동가 70명을 위촉했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는 “북스타트데이”에 참여할 영유아회원 130명이 8개 도서관에서 모집되었고, 10월말까지 모두 6기수의 회원을 1,400개의 책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 모집 한다.
이달 14일과 21일에는, 그림책 「딱 붙었네/미우라 타로 글, 그림/북뱅크」, 「까꿍놀이/최숙희 글, 그림/보림」 등의 책을 활용해 신체부위 붙이기, 손수건을 이용한 까꿍놀이, 습자지로 감각놀이 등의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하며, 자원활동가와 영유아 및 부모가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6월부터는 도서관별로 맞벌이·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및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북스타트 회원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도 전개하게 된다.
또한 바람직한 부모역할 및 자녀 독서지도를 위해 6월 21일 송천도서관에서 ‘그림책 심리학’, 7월 8일에는 금암도서관에서 ‘그림책, 어린이를 위한 예술’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이 열리며, 11월까지 8개 도서관을 순회하며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성하준 전주시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주시의 영유아들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하며 세계인으로서 중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