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시·구·동 주민센터에서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촌에서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에 인력지원을 통한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운영된다.
전주시는 봄철 농번기인 5~6월과 가을철 농번기인 10~11월에 농촌 일손돕기를 집중해 실시하고 일손이 필요한 시기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시 친환경농업과, 구청 경제교통과, 동 주민센터에 농촌일손돕기지원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을 돕겠다는 기관 및 단체와 일손지원을 요청한 농가와 연계해 지원해주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시 산하 전부서의 협조를 받아 고령농 및 여성농업인 등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0명을 투입해 20여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 농가마다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부족한 농촌 일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6월 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니 뜻있는 단체 및 개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