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에서는 민·관이 서로 소통·협력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자연보호 캠페인 효과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6일 자연보호협회 완산구지회(회장 최영기) 회원 및 완산구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고산성과 한옥마을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남고산성과 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방문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처리 및 남고산성 일대 하천과 한옥마을 일대 도로 환경정화,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문화행사 기간을 맞아 전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정화 활동 중 발견한 각종 시민불편사항 중 직접 처리가 곤란한 사안에 대해서는 구청 소관부서에 연락하여 빠른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였다. 자연보호협회 완산구지회는 지속적으로 관내 환경정화활동 및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최영기 회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활동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완산구청과 꾸준한 협력, 소통으로 소중한 자연도 지키고 시민불편도 없애가자”고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참여한 30여명의 완산구 공무원은 ‘완산구공무원자원봉사단’ 회원들로 주말시간 시설방문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은 소통, 협력하는 행정 구현을 위하여 앞으로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