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세월호에서 희생된 유가족과 실종자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하나로 김영춘 대표가 전주시에 152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춘 대표는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번 사고로 희생된 유가족과 실종자 가정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회사 임직원 일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적은 금액이지만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전해달라”며 전주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주시에서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금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시 산하 각 부서 및 유관기관, 단체의 행사시에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유지하는 등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