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제44회 지구의 날(4.22)’을 전후한 1주간을(4.17~4.23) 제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작은실천, 큰 변화, 저 탄소 친환경생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이에 대응하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제1회부터 전국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14개 시·군과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동참하여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내가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 행사’는 도내 각지에서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시·군 주관으로 다채로운 녹색생활 실천행사가 열린다. 전주시 공동주택 에너지 컨설팅 협약식을 비롯하여, 가정세대 에너지 진단활동, 군산 이마트 앞에서 녹색생활 실천캠페인, Clean남원 대청결운동,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캠페인 등 도민들의 녹색생활실천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중이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구의 날과 관련한 대규모 환경축제인 ‘도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그린웨이 축제’도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27일(2일간)까지 ‘그린웨이 페스티벌’이 도청사 일원에서 기후변화 체험·전시행사 등 8개 분야 76개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청소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녹색생활실천 다짐과 녹색생활실천 서약, 탄소포인트제 신청 등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지구를 살리는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되는 계기로 활용하고, 향후에도 매년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후변화 문제가 전 지구적 현안사안임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 내가 먼저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린다는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날’이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상에서 일어났던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4월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주창하고 하버드대 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나서서 첫 행사를 개최, 이후 민간 중심으로 전 인류에 호소하는 운동으로 전개되었고, 우리나라도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1995년부터 환경보전 캠페인 등 매년 전국적으로 지구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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