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21일 삼천 마전교 아래 하천 둔치 축구장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폭우 및 농경지 한해 피해 사전 방지를 위해 양수기 점검 및 작동 시연회 등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완산구는 지난해에도 전주천 쌍다리 상류 둔치에서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개최하여 여름철 자연 재해에 발 빠르게 대비하여 재난 재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보유한 엔진 양수기와 수중펌프 및 대형펌프 총 103대를 동원하여 각 동 주민센터 재난방재 담당자와 침수 우려지역의 통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가동 시연에 앞서 양수기 수리업체 기술자 지도 아래 양수기 사용방법 및 안전 교육을 받고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 보관 중인 양수기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여 ‘양수기관리 지정서’를 전달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효자동 김 모씨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성폭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당했는데 이번 기회에 양수기 점검 작동법을 제대로 배워 주변에 침수 우려가 있을시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침수 피해 등 사전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완산구 관계자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침수지역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완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단계별 근무체계를 마련하고 근무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18개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완산구는 재난재해 예방을 위하여 2014년 재해위험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동완산동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9개 사업(총 사업비 약 14억원)으로 우기 전 8개 사업은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잔여사업은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6-24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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