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가 설 명절연휴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진료공백의 최소화에 나섰다.
지난 20일 보건소는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4일간) 환자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약국, 보건의료기관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응급의료기관인 삼례고려병원에서는 상시 24시간 응급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한 인근 전주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 안내하며, 환자발생에 따른 진료공백 방지 및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총 49개소(응급의료기관 1, 병·의원 6, 보건기관 29 당번약국 13)가 일정별로 지정·운영된다.
이와 함께 119(구급상황관리센타)에서는 24시간 당직의료기관 안내 및 응급처지 상담·지도와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129보건복지콜센타,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www.1339.or.kr)에서는 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에서도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063-290-3015)에서는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면서 “또한 비상진료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