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으로 인해 몸은 피로하고 입맛은 없다. 제철 나물이 입맛을 돋운다고 하지만 뭔가 허전하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할 만한 음식을 판매하는 집이 있다. 바로 비봉면에 위치한 염소전문점인 돈들막이다. 염소는 맛도 맛이지만 효능 또한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염소 고기는 지방함량이 쇠고기보다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E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허약한 사람의 기력 회복에 좋으며, 임산부, 여성, 노인, 성장기 어린이의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돈들막의 대표는 천경욱(50)씨로 그녀는 비봉초운영위원장 및 한여농완주군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하다. 우선 돈들막에서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염소는 남편인 조한용(18대 한농연완주군연합회장)씨가 운영하는 노적산농장에서 여물을 먹여 길러진다. 남편이 기르고 부인이 식당을 운영하니 중간유통마진이 없어 가격 또한 저렴해서 금상첨화다. 아무리 유명해도 맛이 없으면 명불허전일 터. 돈들막이 강조하는 맛의 비법을 살펴보자. 여물을 먹고 자란 염소는 고기에서 다른 잡냄새가 나지 않고 육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의 식재료가 탄생하는 인고의 과정인 셈이다. 재료가 완성됐으니 음식을 살펴보면 우선 염소사골을 24시간 끓여 육수를 만들고 이 육수를 기본으로 전골과 수육, 탕과 곰탕을 만든다. 염소전골에는 육수와 염소고기, 버섯과 부추, 고사리 등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눈이 즐거운데 여기에 비법양념을 넣어 전골이 완성되면 입 또한 즐거우니 이 음식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염소수육은 국물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여기에 밑반찬은 직접 기르거나 인근에서 길러진 재료를 사용해 만드니 안심하고 먹을수 있어 기분이 더 좋다. 천경욱 대표는 “농장에서 정성껏 기른 염소를 사용해 최고의 음식을 손님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로 예약하면 한층더 여유롭게 음식을 즐 길 수 있는데 예약번호는(☎262-2121)이다.
최종편집: 2025-08-14 0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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